때로는 자책과 후회에 시달리며, 끊임없이 받는 상처와 스스로 부풀리는 걱정이라는 생각의 구속 속에서 살아가는 순간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그러한 사슬을 끊어내야 할 때입니다. 당신은 예상보다 훨씬 강인합니다. 이 책은 우리가 나쁜 구속에서 벗어나고자 할 때 우리를 도와줍니다.
감정 극복
당신은 생각보다 강인한 존재입니다. "당신은 생각보다 강하다"라는 책의 제목은 우리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현실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약하고 끈기가 없다고 생각하며, 그것을 당연한 것처럼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책의 저자는 다양한 환자들과의 경험으로부터 우리는 마음만 먹으면 자신이 가진 나쁜 심리습관을 과감하게 끊어버릴 수 있으며, 그럴 심리적 역량을 충분히 갖고 있다고 자신 있게 주장합니다. 저자는 만나본 환자들 간에 공통점을 발견했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과거의 나쁜 기억들이나 상처를 끊임없이 곱씹으면서 자신을 괴롭혔습니다. 그들은 자신이 지금 이렇게 힘들고 불안한 이유가 과거의 어떤 사건 때문이라고 생각하며, 자기 연민에 점점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점점 더욱 우울해지고 불안해지는 것입니다. 이 책은 이러한 마음의 고리를 끊어내고, 과거의 상처에 과도하게 집착하지 않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가진 심리적 역량과 자원을 활용하여 더 강한 존재로 거듭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합니다. 이 책은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을 통해 내면의 강함을 발견하고,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따라서, 이 책은 우리에게 자신의 내면을 탐구하고 개선하는 데 필요한 도구와 통찰력을 제공하여, 나쁜 심리습관과의 이기적인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줄 것입니다. 환자들이 이러한 생각에 빠질수록, 점차적으로 사는 의미를 잃고 공허함을 느끼게 됩니다. 그들은 스스로에게 삶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삶의 가치가 무엇인지를 찾아내는 능력을 상실하게 됩니다. 이 책은 이러한 부정적인 생각의 사슬을 끊는 방법과 함께, 정신적으로 독립적인 사람이 되는 방법, 자신의 인생을 주도적으로 살아가는 방법, 자책과 후회에 대처하는 방법, 과도한 인정욕구를 조절하는 방법, 불안과 서운함을 다루는 방법 등을 소개합니다. 또한, 저자는 정신과 의사로서 상담하면서 얻은 인간관계에 관련된 조언들과, 즐거운 삶을 살기 위해 유연성을 갖추어 세상과 조화롭게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책은 자신을 괴롭히는 부정적인 생각과 감정을 극복하고, 보다 행복하고 의미 있는 삶을 살기 위한 유용한 안내서로써 권장됩니다.
다양한 시각
사람들은 모두 자신만의 시각과 관점을 갖고 세상을 바라보는데, 이를 "자신만의 안경을 쓴다"라고 표현합니다. 이는 각자의 경험과 가치관, 성향 등이 다르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같은 상황을 보고 있지만, 그들이 바라보는 것은 서로 다른 색깔이나 모습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사람들은 자신이 보는 세상이 진실이라고 생각하며 행동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모두 같은 세상에서 함께 살고 있다고 착각하게 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 상황에서 한 사람은 긍정적으로 보고 다른 사람은 부정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한 사람은 이성적으로 판단하고 다른 사람은 감성적으로 판단할 수도 있습니다. 이는 각자의 안경을 통해 사건을 해석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A 씨가 회사에 출근해서 B에게 "월요일에 출근하기 진짜 싫었을 텐데, 일찍 나오셨네요?"라고 말한다면, B는 사실 이번 프로젝트가 흥미로워서 월요일 출근을 기대하며 나왔을 수도 있습니다. A는 자신의 출근에 대한 불만을 B에게 투사한 것입니다. 당연히 B도 출근을 싫어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사람들은 자신의 경험과 기대를 상대방에게 투사하기 때문에 오해가 생길 수 있습니다. 부모와 자녀 간의 관계에서도 이런 현상이 나타납니다. 부모는 자녀가 가지는 욕망을 자신의 욕망으로 오인하고, 자기의 의지를 강요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부모는 자녀가 의대나 법대에 가고 싶다는 욕망을 가지더라도, 자녀는 그런 의사가 없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부모는 자신의 욕망을 자녀에게 투사하며 그들의 선택을 좁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나타납니다. 각자 자신만의 안경을 쓰고 있기 때문에 상대방의 말과 행동을 자신만의 해석으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생기기도 합니다. 또한, 자신만의 안경을 가지고 타인을 힘들게 하거나 상처를 주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문제는 사람들이 자신만의 안경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자각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만약 우리가 소중한 사람이 우리 때문에 힘들고 괴로워하는 것을 인식한다면, 우리가 자신의 안경을 끼고 내가 옳다고 고집하는 것이 아닌지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이러한 현상을 이해하고 인식한다면, 우리는 상대방의 시각을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상호 간의 이해와 배려를 통해 더 원활한 의사소통과 교류를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당신은 강하다
일부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말에 매우 영향을 받고 동요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자주 서운해하거나 지나치게 신경을 쓰기도 합니다. 이는 인정 욕구와 애정 욕구가 강할수록 더욱 두드러질 수 있습니다. 만약 이러한 욕구가 충족되지 않는다면, 그들은 인정과 애정을 찾기 위해 평생 돌아다닐 수도 있습니다. 물론 다른 사람들로부터 애정과 인정을 받는 것은 중요합니다. 그러나 지나치게 인정을 갈구하다 보면, 어느 순간에는 타인의 기호에 맞춰 살아가는 '을'이 되어버리게 됩니다. 스스로 '을'이 되는 사람들은 상대방과 동등한 인간관계를 형성하기 어렵습니다. 스스로 잘 대해주고 배려해도 상대로부터 기대한 만큼의 인정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흔히 있습니다. 우리는 타인을 변화시킬 수 없습니다. 우리가 얼마나 노력하여 좋은 모습을 보여줄지라도 원하는 대로 행동하고 말하는 것은 보장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타인을 변화시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타인을 변화시키려고 노력한다면, 원하는 애정과 인정을 받지 못하고 결국에는 자신을 포기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만약 상대방과 너무 안 맞는다면, 그 사람은 우리와는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이라고 인식해야 합니다. 만약 우리가 어쩔 수 없이 그 사람과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면, 서로 얼굴 붉히지 않을 정도로 형식적인 대화만 하면 됩니다. 상대방에게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해 노력할 필요도 없고, 우리의 입맛에 맞추기 위해 노력할 필요도 없습니다. 우리는 타인을 통제할 수 없습니다. 상대방의 많은 조언은 우리의 입맛에 맞추기 위한 것입니다. 사람은 행복할 자격이 있습니다. 저자는 큰 문제가 없는 한 상대방에게 행동 변경을 요구하지 않는다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 많이 반성하게 됩니다. 우리는 누구에게도 참견받지 않고, 그저 있는 그대로 존재하길 원합니다. 누군가가 우리에게 원하지 않는 의무나 역할을 강요한다면, 그것만큼이나 스트레스를 받게 될 것입니다. 만약 우리가 원하지 않는다면, 다른 사람에게도 요구해서는 안 됩니다. 상대를 존중하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만약 다른 사람의 행동이나 말이 거슬린다면, 예의 없는 상황이 아닌 이상, 우리 자신이 나만의 시각으로 보고 듣고 있는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