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누구나 나만의 정원이 있습니다. 나의 정원에는 내가 선택한 꽃이 심어져 있습니까? 아니면 다른 사람을 따라 심어놓았습니까? 이 책은 여러분이 진심으로 원하는 정원의 모습을 상상하고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데, 여러분의 정원에는 어떤 아름다운 꽃들이 피어날지 상상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랑에 집중
어릴 적에는 다른 사람들로부터 비난받는 일이 정말로 힘든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왜 내가 다른 사람을 좋아해주는 만큼 그들도 나를 좋아해 주지 않는지 의문을 가지며 슬퍼합니다. 특히 인플루언서나 연예인과 같은 사람들은 타인으로부터 무조건적인 사랑과 지지를 받으며 자신의 위치를 확고히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들은 받고 있는 사랑과 인정만큼 자신의 가치를 느끼기 때문에, 타인의 반응에 따라 기분이 번갈아 오르내리는 일이 있습니다. 타인으로부터 미움을 받게 되면, 그것은 치명적이고 큰 상처를 입을 수 있는 일입니다. 저자 또한 고등학교 시절, 자신을 이유 없이 미워하는 아이가 있는 것에 대해 신경을 쓰고 원망스러웠습니다. 이런 이유로 "잘해주면 날 좋아해 줄까?"라는 생각이 들어 더욱 노력하려고도 했습니다. 그러나 성인이 되면서 점차 감정에 집착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 세상에는 이해하기 어려운 이유로 나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을 뿐만 아니라, 사소한 이유로 미워하는 사람들도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한편, 저 또한 이유 없이 누군가를 미워하기도 하고, 타인에 대해 부정적인 감정을 품기도 합니다. 이러한 감정은 인간다운 자연스러운 감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저 나와 결이 맞지 않는 사람들일 뿐입니다. 저자는 심지어 자신과 웃으며 지내던 사람들 중에서도 자신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는 사실 그렇게 당연한 일입니다. 그러나 그런 감정들에 깊이 파고들어 이해하려고 한다면, 그 결과로 자신만이 괴로워질 뿐입니다.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나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나를 이유 없이 좋아해 주는 사람들입니다. 그들과 함께 있을 때 행복하고, 미소가 지어지는 사람들이 바로 그것입니다. 나를 싫어하는 사람들을 이해하려고 너무 많은 신경을 쓰는 대신, 차라리 나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사랑해 주는 사람들에게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하는 것이 더 현명한 선택입니다. 그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더욱 의미 있고 행복한 것입니다.
진정한 나
자신의 진정한 모습과 원하는 모습 사이에서 혼란을 겪는 일은 종종 있습니다. 이럴 때에는 자신이 정말로 누구인지를 찾지 못한 채로, 다른 사람들이 바라는 모습을 따라가며 살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는 주변에서 좋아 보이는 사람들을 발견하고 그들처럼 살고 싶어하며 부러워합니다. 그 결과로 우리 자신의 진정한 아이덴티티를 잃어버리고 다른 사람들과 비슷한 모습을 갖기 위해 그들을 따라 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다른 사람들이 원하는 것이나 그들의 삶과 행동을 따라 하는 것은 우리에게 행복을 주지 않습니다. 사회적인 압력이나 주변의 기대에 따라 행동하고 살아가는 것은 우리의 본질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만약 주변에서 우리에게 강요하는 것들이 우리에게 즐거움을 주지 않거나 더 혼란스럽게 만든다면, 우리는 단호하게 거부할 수 있는 용기를 가져야 합니다. 우리는 자신의 가치와 원칙을 지키며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진정한 나를 찾기 위해서는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타인의 의견과 사회적인 기준에만 의존하지 않고, 자신의 가치와 열망을 자세히 들여다보아야 합니다. 어떤 모습이 정말로 나를 행복하게 하고 내면의 충족감을 주는지를 고민하고 탐구해야 합니다. 자신의 감정과 욕구에 집중하며, 자신을 받아들이고 사랑하는 방식을 찾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모두 고유한 존재이며, 각자의 특별한 가치와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발견하고 받아들이는 것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지만, 그 노력은 우리 자신과의 깊은 연결과 행복을 가져다줄 것입니다. 우리는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며,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존중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남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해 자신의 생각을 억누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주관을 버리고 남의 의견에 맞추는 것은 결국에는 행복하지 않고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하면서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포기하기 때문입니다. 때로는 기분이 좋지 않거나 원치 않는 일이 있어도, 좋은 것을 좋다고 생각하며 웃어 넘기기도 합니다. 불쾌한 말과 행동을 받아도, 습관처럼 웃어넘깁니다. 그러나 이제는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마음을 굳게 먹고 자신의 의사를 표현해야 합니다. 전문가들은 의사 표현이 어렵다면 웃지 말고 가만히 상대방의 눈을 바라보라고 조언합니다. 그렇게 하면 대부분의 상대방은 안심하며 자신이 잘못한 것이나 실수한 것을 깨닫고 불쾌한 행동을 멈추게 될 것입니다.
나만의 정원
저자는 우리의 삶을 하얀 도화지 위에 태어났다는 비유로 표현하며, 삶은 우리가 정성스럽게 그려가는 그림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인생은 종종 우리가 예상한 모습과는 다른 방향으로 진행됩니다. 일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상황에 직면하게 되는데, 이는 도화지 위에 그림을 그리는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흐름을 만나는 것과 유사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꾸준히 붓을 놓지 않고 끝까지 노력한다면, 상상한 것보다 더 멋진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현재 진행 중인 행동들에 의미를 부여함으로써,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미래를 그려나가는 과정에서 아름다운 물감을 더할 수 있습니다. 이는 우리의 행동들이 우리의 인생 그림에 돋보이는 아름다움을 더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우리의 삶에 더욱 의미를 부여하고,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습니다. 이제는 자신만의 물감으로 찬찬히 그림을 그려가면서 고귀하고 멋진 작품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이 작품은 다른 사람이 그려주는 것이 아니라, 누구를 따라 그리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나만의 그림으로 완성될 것입니다. 이전에 그려진 도화지에는 과거의 패턴이 뱅뱅이 도는 모습으로 그려져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새로운 도화지를 꺼내어 내가 원하는 삶의 그림을 그려보는 것도 좋습니다. 예쁜 물감이나 색연필, 크레파스와 같은 도구를 사용하여 내가 좋아하는 색으로 나만의 삶과 정원을 꾸며보는 시간을 가져봅시다. 만약 여태까지 나만의 삶을 충분히 살지 못했다면, 지금이라도 잠시 시간을 내어 고요한 마음으로 생각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꼭 나 자신과 대화하며, 이제는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물어보고 답을 찾아보는 것을 권장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자아를 발견하고, 내가 원하는 삶의 방향을 찾아 나갈 수 있습니다. 그림 그리는 것처럼 우리의 삶도 차분하고 정성스럽게 그려져야만 우리만의 아름다운 작품으로 완성될 수 있습니다. 이제는 도화지에 새로운 색을 입혀 나만의 삶을 그려나가는 순간을 가져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