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과 원활한 소통을 위해 질문의 기술은 필수입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대화에 어려움을 느끼며, 특히 상황에 맞는 좋은 질문을 하는 것을 힘들어합니다. 대화하다 정말 궁금해서 질문을 하고 싶지만, 그것도 모르냐며 핀잔줄까 봐 주저하게 됩니다. 질문의 기술 책에서는 그러한 어려움을 해결하도록 도와줍니다.
질문하는 법
살아가면서 우리는 질문을 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배워본 적이 없습니다. 질문을 하는 법에 대해 배우는 것에 대해서도 생각해본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사실 살아가는데 질문을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질문을 하면서 우리는 궁금증을 해결합니다. 또한 질문을 통해 문제들의 해결책도 찾게 됩니다. 살아가는데 필요한 정보들도 얻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면서 질문을 통해 서로 소통을 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런데 왜 대화에서 자연스럽게 질문을 하는 것은 왜 어려운지 모르겠습니다. 어릴 때는 호기심에 수많은 질문을 퍼붓는데 반해, 어른이 된 후에는 질문하는 것을 꺼리게 되고, 포기합니다. 질문은 우리가 모르는 것을 알게 해 주고, 우리의 호기심을 해결하는 수단입니다. 학교에서 학생들이 질문을 통해 배우고, 회사에서는 질문을 통해 일을 배웁니다. 또한 나 스스로에게도 매일 질문을 하면서 더욱 성장을 할 수 있고, 더 나은 해결책을 찾을 수 있습니다. 어릴 적에는 정말 궁금한 게 많습니다. 모든 게 궁금하고, 알고 싶습니다. 질문을 함으로써, 아직 모르는 것들에 대해 알게 되고, 지식을 얻게 됩니다. 하나의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나면, 또 다른 게 궁금합니다. 부모님들이나 선생님들은 끊임없이 답변을 해야 하는 상황도 생깁니다. 성인이 되어서는 질문을 했다가는 이런 것도 모르냐며 놀릴까 봐서, 또는 질문했을 때 상대방이 귀찮다는 듯이 대답을 하면 더 이상 질문을 하지 않게 됩니다. 만일 대화 중 질문하는 것이 어렵다면 주변 사람들을 관찰해 볼 수 있습니다. 그들은 어떠한 질문들을 하는지 말입니다. 주변에 말을 잘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들을 관찰하면서 배울 수도 있습니다.
원활한 대화 기술
처음보는 사람과 대화할 때 정말 어색하고 난감할 때가 많습니다. 서양 사람들은 처음 보는 사람들과도 즐겁게 인사를 합니다. 눈을 마추지며 미소를 짓고, 자연스럽게 인사를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사는 한국에서는 그러지 쉽지 않은 환경입니다. 예전에는 한국도 길에서 만나는 사람들과 인사하고 지냈던 것 같은데, 점점 사회가 냉담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길을 가다가 낯선 사람이 말을 걸어보면 인사보다는 무슨 목적으로 접근했는지 경계를 하게 됩니다. 같은 아파트에 사는 이웃들과도 인사 없이 지내는 사람들도 많고 심지어 옆집에 누가 사는지도 모르는 경우도 많습니다. 사람들과 대화를 안 하고 지내다가 갑자기 누군가를 만나 대화를 하려고 하면 안 하던 걸 해야 하니 대화하는 것이 그렇게 어려울 수 없습니다. 질문의 기술 책에서는 그럴 때 사용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 설명합니다. 처음 만난 사람과 대화를 하는 방법은 먼저 자연스럽게 서로의 이름을 물어보며 통성명을 합니다. 그다음 식사는 하셨는지 물어볼 수 있고, 취미는 무엇인지,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지 질문해 보며 자연스럽게 상대를 알아갈 수 있습니다. 또한 무슨 일을 하는지도 물어볼 수 있습니다. 최근에 이슈가 될만한 기사를 알고 있다면, 그러한 점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이야기해 볼 수 있습니다. 그날의 날씨에 대해서도 물어볼 수 있습니다. 많이들 관심을 갖는 건강 문제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질문해 볼 수 있습니다. 건강 관리를 어떻게 하시는지, 즐기는 운동이 있는지 말입니다. 만일 갑작스러운 만남이 아니라, 사전에 만남이 예정되어 있다면, 또한 상대방이 누구인지 미리 알 수 있는 상황이라면, 만났을 때 할 수 있는 이야기에 대해서 미리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그를 만나면 어떤 질문을 해볼 수 있을 것인지, 이러한 상황이 생기면 어떻게 대처할 수 있는지를 생각해 보고 준비하면, 더 자연스러운 대화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질문의 기술 책에서는 질문을 할 때 내가 질문을 하는 목적이 무엇인지를 항상 명확히 해야 된다고 알려줍니다. 내가 하는 질문이 무슨 목적인지, 단지 사실을 확인하기 위함인지, 어떤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듣고 싶은 건지 말입니다. 모두가 알고 있는 뻔한 대답이 있는 질문은 피하고, 상대도 이미 알고 있을 법한 당연한 내용에 대한 질문도 피해야 합니다. 또한 직접 검색해 보면 알 수 있는 상대 회사 정보들도 묻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질문의 기술
질문을 할 때 중요한 것은 단지 내가 궁금한 것을 캐묻듯이 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항상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질문을 해야합니다. 상대방을 고려하지 않는 질문은 무례할 수 있습니다. 상대를 당황스럽게 만들 수 있고, 난처해할 수 있습니다. 사전에 내가 이런 질문을 받는다면 기분이 어떨지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질문을 어떤 식으로 하느냐에 따라 상대의 마음을 얻을 수도 있고, 얻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회사 간의 계약을 해야 되는 상황이라면, 어떻게 질문하느냐에 따라 계약이 성사될 수도, 실패할 수도 있습니다. 아무리 상대방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다 해도, 사람마다 말하고 싶지 않은 일들은 있습니다. 항상 상대의 입장을 고려해야 합니다. 질문을 할 때는 짧고 간결하게 하나의 질문씩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답변하기도 편하고, 상대방도 금방 질문을 이해하며 필요한 답변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질문은 간결하게 해야 합니다. 여러 질문을 한 번에 하는 게 아니라, 하나의 질문을 하나씩 함으로 상대를 배려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계속 내가 궁금한 점에 대해 질문만 하면 상대를 캐묻는 느낌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내가 궁금한 점에 대해 물어보기 전에 나 자신의 이야기를 먼저 해줄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한다면 상대방이 취조를 받는 듯한 느낌을 피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질문한 후 상대방이 대답을 한다면, 대답해 준 것에 감사하며 공감을 해주어야 합니다. 질문을 한 후 답변을 하면, 바로 그다음 질문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형식이 계속 반복되면 상대방은 피곤함을 느끼며, 더 이상 대화를 하고 싶지 않을 것입니다. 심지어 다음에 다시 만나고 싶지 않은 사람으로 남게 될 수 있습니다. 상대방을 불편하게 할 수 있는 질문형식은 피해야 합니다.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 보고, 어떠한 대화형 식이 편할지 미리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상대의 입장에서 불편할 수 있는 너무 개인적인 질문들, 불편한 질문들은 피해야 합니다. 질문의 기술 책에서는 회사나 가정에서 사람들과 대화를 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합니다. 또한 고객을 만나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조언을 해줍니다. 누구나 맞닥뜨릴 수 있는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들이 대한 좋은 방법이 담겨있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