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점점 외로움이 가득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타인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법 책에서는 우리가 어떻게 주변사람들과 더 따뜻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지, 나를 더 행복하게 지키는 법에 대해서 알려줍니다.
함께하는 행복
외로움은 건강에 매우 해롭습니다. 외로움은 개인뿐만 아니라 공동체의 건강을 위협합니다. 20대든 30대든 노인이든 다 외로움과 고독감을 느낍니다. 혼밥을 하는 사람일수록 더 빠르게 늙고 쇠약해진다고 합니다. 가족의 유무는 큰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같이 사는 것보다는 한 끼 식사를 같이 할 상대가 있느냐가 중요합니다. 함께 식사할 사람만 생겨도 신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누군가와 함께 밥을 먹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상대가 누구이든 함께 포옹하면 옥시토신이 증가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감소한다고 합니다. 심리적인 안정감도 증가되고, 정신적인 압박감도 해소해 줍니다. 또한 포옹을 함으로 혈압을 낮추고 불안, 두려움을 완화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가족 치료 전문가인 미국의 버지니아 사티어는 우리가 살기 위해서는 하루 네 번의 포옹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삶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여덟 번의 포옹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반려동물과 함께 있어도 스트레스가 줄고 긍정적인 사고를 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반려동물과의 유대감, 결속력 덕분에 자존감이 높아질 수 있고, 우울증도 완화될 수 있습니다. 고혈압이 있는 사람은 혈압수치가 낮아지기도 합니다. 사람들이든 반려견이든 누군가와 함께 한다면, 또 서로 신뢰할 수 있는 관계라면 행복할 수 있습니다.
나를 지키는 법
항상 무뚝뚝하고 냉정했던 사람들이 매일 다정한 인사를 건네고, 감사를 표현했을 때 상대받도 같이 변화되었습니다. 진심으로 염려하고 아끼는 마음은 아무리 무뚝뚝한 사람이라도 느끼게 됩니다. 내가 진심으로 대하면 상대방은 나의 진심을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내가 상냥하고 친절하게 대하면 상대도 계속 무례하기는 힘듭니다. 친절은 부메랑과 같이 돌아옵니다. 내가 먼저 솔선해서 친절을 베풀면 친절은 돌아옵니다. 이 세상에 사는 모든 사람은 다 다릅니다. 이 세상에 나와 똑같은 사람은 없습니다. 서로 다 다릅니다. 서로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 갈등을 해소하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남이 나와 다르다고 해서 틀린 게 아닙니다. 그냥 사람은 다 다른 것뿐입니다. 생각도 다르고 좋아하는 것도 다르고 옷을 입을 방식도 다릅니다. 나와 다르다고 해서 비난할 필요 없습니다. 또한 남이 자신과 다르다고 나의 행동을 지적한다고 해서 신경 쓸 필요도 없습니다. 정말 잘못된 행동이면 고치면 되고, 개인 기호나 선택이 가능한 부분에서 지적을 당한다면 그냥 무시하면 됩니다. 한국의 성인 남녀들이 특히 평소에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다고 합니다. 어릴 때부터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 게 습관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감정을 표출하고 슬플 때 울어야 스트레스 물질이 배출된다고 합니다. 사람은 울어야 할 때 울어야 합니다. 울어야 할 때 울지 않으면 다른 장기가 울게 된다고 합니다. 남성의 수명이 여성보다 짧은 이유가 남성이 여성보다 덜 울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남의 시선에 구애받지 말고 자신의 감정을 스스름없이 드러내봅시다.
느낀 점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점점 더 주변의 사람들과 불필요한 관계를 맺으려고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서로 인사도 줄어들고 관심도 줄어들고, 또 상처받지 않으려고 깊은 관계를 맺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점점 더 세상이 무관심과 불친절이 가득해지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을 읽고 친절의 중요성, 다정함, 관심, 감사를 나타내고 앉아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끼게 되었습니다. 상대가 무뚝뚝하고 불친절하면 나도 똑같이 대하게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상대가 어떤 태도를 나타내는 따뜻하고 친절하게 대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가족들에게도 좀 더 따뜻함과 친절함을 표현하고, 서로 포옹하고 다정한 말을 해줄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친절은 항상 돌아온다는 점을 기억하고, 진심으로 사람들을 염려하고 아끼는 마음을 길러봐야겠습니다. 또한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사람들은 서로 다르다는 점도 항상 명심해야겠습니다. 서로 존중하고 긍정적인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서로가 행복할 수 있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